김진부기자 | 2015.06.12 15:21:57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시민을 위한 명품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취임 2달 만에 신곡7지구 고촌행정타운(420세대)을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후속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상환 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의 화합과 추진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사업추진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능동적인 시민서비스에도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경영진의 경영방침에 따라 진행된다.
도시공사는 기존의 1실 2본부 9팀을 1실 2본부 11팀으로 개편하고 전문성과 추진력을 가진 외부 전문가(본부장 2명, 팀장 2명 등)를 새로 영입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새로 영입되는 외부전문가는 채용절차를 걸쳐 7월말쯤 임용되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경영본부장과 시설관리본부장은 7월부터 각각 사임과 공로연수를 통해 퇴직 후의 삶을 준비하게 된다. 조직개편으로 인적쇄신 뿐만 아니라 비리사건으로 공석이 된 개발팀장 자리도 채워지게 되어 조직구성이 더욱 탄탄해 진다.
도시공사는 조직 구성원 간의 갈등과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추진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박상환 사장은“시민을 위한 변화의 시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 간담회로 조직개편을 준비해 왔다”며 “창조경영, 고객경영, 윤리경영, 나눔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고객과 소통하는 일등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