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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도 뚫렸다...메르스 확진자 2명 발생

남성환자와 여성환자 각각 서울 삼성병원에 체류한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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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6.11 15:56:51


김포시는 1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성환자(76세)는 6월 6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 결과 7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다시 열이 올라 9일 아침 7시 경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으로 후송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오늘 오전에 확진을 받게 됐다.

 

부인이 폐렴환자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삼성병원에서 간호를 해 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5일 김포시로 통보해 그 이전의 행보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 조사중이다. 6월6일 이후로 자가격리대상자로 관리돼 왔다. 현재 가족들도 자가격리 대상자로 관리하고 있다.

 

여성환자(55세)는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 20분 체류한 경험이 있어 당시 자가 격리 대상자로 아들 딸도 6일 즉시 서울에 집을 마련해 자가격리 중이다. 이 환자는 1차 양성반응이 나와 2차로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오늘 오전 확진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은 새벽 12시 30분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이송조치를 취해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검역반에서 나와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동선이 확인된 곳은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포시에 폐쇠된 병원은 없으나 의료기관 2곳과 약국 2곳은 휴진조치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총 25명 관리 대상중이고 중앙관리 대상자로 14명, 자체관리 대상자로 11명이다. 자체관리 대상자는 자발적으로 연락을 준 사람들로 이들 중 중앙관리 대상자 2명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철호 의원은 "환자가 접촉을 했다 해도 모두가 메르스 환자로 발열되거나 하지 않는다"며 "무엇보다도 격리가 중요하다. 특히 가족격리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에는 총 55명의 확진자가 있고 김포시 포함 11개 지자체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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