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6.11 14:56:11
파주시는 국가적 재난사태인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1:1 전화상담 실시로 메르스 증상 여부 확인,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하고 메르스 종료 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보건소 · 운정광역보건지소 · 문산광역보건지소 및 보건지소 · 보건진료소 보건담당 공무원들이 매일 만65세 이상 어르신께 전화를 통해 14일 이내 중동 지역 방문 후 폐렴 증상 여부,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 여부, 메르스 확진자가 방문한 병원 방문 여부를 확인해 유증상자를 가려내고 필요 시 격리조치와 확진 검사를 실시한다.
무증상자에 대한 예방수칙인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기, 기침, 재채기 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병원이나 다중 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홍보를 통해 메르스를 예방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한편, 2003년에 발생한 사스와 올해 발생한 메르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호흡기질환인 만큼 호흡기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메르스 상황 종료 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도록 독려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외유입 호흡기계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