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6.09 17:43:23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9일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58건을 ‘2015년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로 투명성을 높이려는 의도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희망파주발전계획 수립 등 시정주요 현안사업 12건, 법원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향양3리 도로확포장 사업 등 10억이상 투자사업 6건, 주요 자치법규 제정 및 폐지 35건 등 총 58건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87건의 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으며 금년에 공개한 사업을 포함하면 145건이다.
정책실명제란 시정 주요 정책의 사업계획, 추진과정은 물론 참여 공무원의 실명까지 시민에게 공개토록 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 10억 이상이 투입되는 공사, 5천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용역사업 등이다.
시는 지난 5월 21일,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5년도 정책실명제 공개대상을 확정하고 정책실명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민에게 최대한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책실명제를 통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