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재소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 참석자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야 지도부는 제60회 현충일인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새누리당은 호국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를 흔들림없이 지키고 더욱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북한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결과에 반발해 징벌 운운하는 등 한반도 주변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며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 모두가 추구하고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으므로 국가 안보 위기 앞에 더 이상의 분열과 갈등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호국영령과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