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는 7일 오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야는 대표회담을 갖는다. 회담에는 회담에는 양 대표 외에 새누리당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와 이명수 당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위원장, 새정치연합에서 이종걸 원내대표와 추미애 당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 등이 참여, '3+3 회담'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측은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긴급하게 전화통화를 갖고 메르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며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0시, 2+2에 각 당 메르스 대책특위 위원장이 참여하는 3+3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