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가지정 메르스 환자 격리병상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았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음압 격리병상 시설 운영 및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환자 치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예방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를 비롯한 각종 전염병 치료를 위해 전국 17개 병원에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