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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잘 팔렸지만 ‘아이폰6’ 못 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5000만대 판매 기록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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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6.04 10:46:30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 광고판(사진: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첫달 성공적으로 판매됐지만, 애플 아이폰6의 아성을 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글로벌 4월 합계 판매량은 약 600만대로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1%를 차지했다. 전작 갤럭시S5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의 16%를 기록했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6 시리즈 두 모델 가운데 평면 화면인 갤럭시S6가 듀얼 엣지 화면이 적용된 갤럭시S6엣지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초반 공급량 부족으로 한때 품귀현상을 빚었다.

모델별 판매량 순위에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각각 3, 4위에 그쳐 아이폰6 시리즈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출시 후 반년이 지났음에도 1, 2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판매량도 지난해 4월 아이폰5S와 아이폰5C보다 51%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 갤럭시S6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었지만, 아이폰을 따라잡기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제품인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5는 올 4월 판매량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남았지만, 삼성의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이 늘지는 않았다.

특히 갤럭시노트4와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의 4월 판매량이 전달보다 30~40% 감소했고, 갤럭시S5의 판매량도 급감했다.

이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6 시리즈가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까지 잠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조사기관은 갤럭시S6 시리즈의 판매량이 아직 아이폰6 시리즈에 밀리고 있지만 조만간 따라잡을 것이며, 올 연말까지 총 5000만대 판매고를 기록, 삼성 스마트폰의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스마트폰의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은 갤럭시S4가 세운 4500만대다.

한편,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의 전략 스마트폰 레드미2와 레드미노트는 각각 4월 판매량 5, 9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루미아435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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