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이 1일 ‘보훈의 달’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기증식’을 갖고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95년부터 21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는 주거복지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재까지 1140가구에 총 4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가구당 500만원 이내, 82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임차보증금 3천만원 이하(수도권의 경우 4천만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김선덕 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저소득층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회복지 생활시설 개보수지원,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의 주거여건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