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식스틴의 두 번째 탈락자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연습생들 사이의 1대1 대결이 펼쳐졌다.

은서는 미나를 상대로 지목하고 춤대결을 펼쳤다. 방송 시작부터 쭉 마이너 그룹게 속해있던 은서는 이번에야말로 메이저 그룹으로 올라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은서는 걸스 힙합 안무를 준비해 열심히 선보이던 도중 안무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같은 연습생 정연은 "은서의 리허설을 보던 도중 소름끼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딱 그 부분에 실수를 해서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결국 은서는 메이저 진출에 실패하고 마이너에 잔류했고, 이어 최종 탈락자에 선정됐다. 박진영은 은서에 대해 "뭔가 특별한 걸 내가 봤다. 시청자 여러분 중에도 보신 분이 많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뭔가 운이 안 따라 준 것도 있는 거 같다. 뭔가 아쉽게 표현이 안 된 것도 있는 거 같다. 이게 좋은 경험이 되고 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은서는 "결국 메이저는 못 올라갔다. 아직 못 보여드린 게 너무 많아서 그게 속상하다"며 "나중에 봤을 때는 지금보다는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번에 떨어지긴 했지만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Mnet '식스틴'은 JYP의 차세대 걸그룹 후보생 7명과 그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