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문화재단은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시정을 위해 '부산 문화로 통(通)'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문화로 통(通)' 은 기관·단체, 전문가, 시민 등 시 문화예술 정책의 다양한 주체가 소통하고 참여하는 장을 마련해 현장성 높은 문화정책을 발굴, 시행하기 위한 사업 패키지(꾸러미)이다.
소통의 한마당을 상징하는 통(通)을 키워드로 삼고 △열린 포럼 △부산시장과의 토크쇼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의 문화예술 분야 정책 현안을 토론하고 제언 등을 수렴하기 위한 '문화로 통(通) 열린 포럼' 은 5월부터 하반기까지 매월 1회 정도 개최 예정이다. '문화로 통(通) 부산시장과의 토크쇼(가제)' 는 한 해 동안 주요 이슈로 제기됐던 문화예술의 현안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과제들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문화의 달 10월에 개최 될 예정이다.
문화시정을 위한 시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문화로 통(通) 시민 아이디어 공모' 도 시행한다. 공모 분야는 부산 문화에 대한 자유 제안으로, 선착순 접수 1백명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할 시민들은 아래 부산문화재단 링크로 접속해 제안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 : http://www.bscf.or.kr/05/01.php?id=notice&mode=view&b_idx=1480
한편, '부산 문화로 통(通)' 의 첫 마당을 열게 될 '열린 포럼' 은 부산문화회관 정면개선 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5월 첫 마당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아래의 링크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5월 참여신청 : http://www.bscf.or.kr/05/01.php?id=notice&mode=view&b_idx=1494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문화로 통(通)은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시민 중심, 현장 우선의 문화시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며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