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사하구는 지난해 '일자리가 구민의 복지이며 행복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대비 일자리 실적을 33%나 초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현장밀착형 구인구직개척단 운영, 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추진, 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와 협력해 특성화 4개 고등학교 취업 지원, 사하창업 비즈니스센터 개소 등 각종 일자리 사업들이 후평을 받았다. 또한 감천문화마을 일자리 창출, 어묵빌리지 조성, 다대포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춘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항목 중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 부문에 일자리 창출과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업체 방문과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추가 발굴, 채용박람회 확대,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감천문화마을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공약사항과 민선6기 구정 운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하구는 이번에 지급받는 상사업비 1억원으로 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고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과 부산시의 핵심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 계획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학관 실무협의회 운영, 기업지원 활성화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