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20일 오후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실적평가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과 함께 사업비 9천만원을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의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실천하는 지역일자리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 실적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지역적합성 분야 등을 평가했으며, 북구는 지난 한 해 동안 고용률, 취업연계실적 증가와 더불어 지역 내 민간기업 유치 등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와 고용의 원스톱서비스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복지' 를 구현하는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국 시범운영, 민간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기업 유치에 큰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북구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금곡지식산업센터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양질의 민간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 일자리인프라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