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참여하는 '농수산식품SPS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3월 발족 후 20일에 첫 회의가 개최됐다. SPS는 위생 및 검역 조치(Sanitary and Phytosanitary Measures)를 말한다.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되면서 국가별 관세장벽은 낮아지는 반면, 농수산식품 SPS조치 등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여러 부처가 연관된 비관세장벽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협의회 개최는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애로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평가됐다.
협의회에서는 부처별로 한국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및 중국 식품안전법 개정 동향 등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앞으로 협의회에서는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국의 SPS조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상대국 비관세장벽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