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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국제고서 일산소방서와 '안전한국훈련'

교직원 및 전교생 대상으로 기숙사 화재 상황 대피 훈련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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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5.21 11:40:45

▲고양교육지원청은 21일 일산소방서와 고양국제고에서 기숙사 화재시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21일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일차를 맞아 일산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국제고등학교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숙사 화재 상황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훈련은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고양국제고를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 여건과 재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실제훈련이다. 훈련 상황은 기숙사 B동 5층 화재 발생을 가정해 최초비상벨 작동 후 119에 화재 신고를 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이날 600여명의 학생들은 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원의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했고, 이후 자위 소방대원들이 초기 진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신속히 출동한 일산소방서 소방대는 화재 현장에 도착해 구조 사다리차를 이용해 옥상으로 대피한 학생들을 구조하고 소방차로 화재 진압을 완료해 훈련 상황이 종료됐다.

 

화재 대피 훈련 후에는 일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해 초기 화재 진화, 긴급 환자 발생 시 대처요령을 실제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여한 고양국제고 2학년 학생은 “평소에도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해보니 알지 못 했던 대피요령을 습득하게 되었고 현장감이 느껴져 훈련의 효과가 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각 급 학교가 자체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피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며,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대피하는 안전조치 능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훈련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안전한국훈련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학교폭력대응 방안, 식중독 사고 예방을 주제로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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