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가 일자리 창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행사에서 남구는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센티브로 9천만원도 확보했다.
전국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등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4년도 실적 평가에서 남구는 취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에 대한 종합성과 평가항목에서 1차 시도 평가위원회 및 2차 고용노동부 중앙평가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남구는 지난해 일자리 7천143개를 창출해 목표대비 112.5% 달성에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도 3만5천312명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지역사회 환원형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 나눔이' 를 설립해 착한일자리 창출, 노인의 안정적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 행복일터' 조성, 지역구직자 우선고용 MOU체결, 지역 특색에 맞는 직업능력개발 훈련 실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개척단 운영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남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는 인센티브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