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5.18 전야제에서 물세례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면 물세례를 맞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세례를 받은 보도가 났는데 이는 광주시민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주화의 초석으로 온 국민들이 기념해야 하고 광주는 여당의 대표로서 가야할 곳”이라며 “국민통합과 동서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면 물세례를 당할 각오가 돼 있고 새누리당 구성원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내년 5.18 전야제도 꼭 참석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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