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송(이하 캠페인송)' 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송은 지난 4월 22일부터 8일까지 SNS를 통해 노래가사를 시민들에게 공모하고, 공모 내용을 토대로 제작됐다.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송은 23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한 '가두 캠페인' 에서 교통안전 히어로와 함께하는 캠페인송 퍼포먼스로 첫 선을 보인다.
가두 캠페인에서는 보행자 신호 대기시 캠페인송과 함께 △수신호 댄스 플래시몹 △교통안전 히어로들의 안전 퍼포먼스 △신호 대기 차량에게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 등을 진행한다.
부산시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캠페인송과 퍼포먼스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의 교육 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부산교육청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송' 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