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청년들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영감(young感)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
'영감(young感) 프로젝트' 는 금정구 지역내 대학생과 금정구 신규 직원, 구의원 등 30여명으로 구성해 6월초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영감팀은 4대 분야(보건·복지/건축·도시/교통·안전/경제·행정)별로 팀을 구성해
전통시장 체험, 인·허가 신청 체험, 각종 행사 참여 등 미션을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생활불편이나 각종 규제 개선사항을 현장에서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또, 개인별 SNS를 통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응답하라 금정구!, 작은 개혁 밴드 등 규제개선 시책을 모니터링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시책의 활성화 방안도 찾는다.
영감팀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해당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정 반영여부를 결정해 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금정구 관계자는 "영감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과 역발상을 통해 규제 자원 발굴을 극대화하고 구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통과 공감의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