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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朴대통령 활동 위한 초당적 지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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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5.20 14:02:58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아카데미 임팩트 서울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반기문 UN(유엔) 사무총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활동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박 대통령 예방 전 국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당적 지지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제가 강조한다”며 “특히 외교, 국제개발, 평화, 정의 이런 면에 있어서는 당이 다를 수가 없고, 인류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의원들께서 협조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저는 대의 민주주의 원칙을 신봉하고 세계 각국을 다닐 때마다 의회 지도자들을 거의 예외 없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린다”며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데 있어서 의회의 지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년은 유엔 창설 70주년이자, 한국은 광복(분단)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인류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계획을 세워야 되고, 지구변화에 관한 세계 최초의 협약을 만들기 위해서 아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 두 가지가 꼭 금년에 이뤄져야만 30년까지 인류의 복지 지속발전 위한 기틀 마련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 정부의 지도력이 필요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에서 대통령이나 수상들이 일을 하지만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법안이나 예산을 뒷받침을 해주지 않으면 잘 안 된다”며 “그런 면에서 모국인 대한민국 국회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제적 문제인 테러, 소규모 분쟁, 기아, 질병 등을 언급, “어떻게 보면 지구촌이 좋아지기보다 몰락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걸 방지하고 (세상을) 나아지게 하려면 유엔의 역할이 크다”며 “유엔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지원을) 다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반 총장의 국회 방문에는 정의화 의장과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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