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직원 상호간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성평등 및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1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 직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예방 통합교육'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국정추진에 부응하고 성범죄 예방에 공직사회가 솔선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인식하에 사회복무요원, 인턴사원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없는 부산, 소통하는 조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걸었다.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허성열 법무부보호관찰소 과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후에는 교육 참석 인원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희롱 예방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성희롱 등 성폭력 예방 전문교육 인력 양성, 다양한 홍보자료의 개발, 예방교육자료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5년도 성범죄 등 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 강의를 통한 직장교육을 연 3회 실시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사이버교육을 위탁해 1천2백여명의 직원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교,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해 2014년도에는 100회 3만 5천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