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공무원들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18일 초량 이바구 길 등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 거점시설을 찾았다.
이번에 방문한 탄자니아 공무원들은 동구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배워 개선해 탄자니아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방문단은 오후 2시부터 동구의 도시재생 주요사업에 대해 듣고 초량 이바구 길을 직접 걸으며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추진 과정, 마을공동체 구성, 주민 참여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고 각종 사례들을 참조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초량 이바구 길을 비롯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 거점시설들은 우수한 도시재생 사례 중 하나다" 며 "주민들이 경제적 이익도 창출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지붕 두 가족 사업' 등을 실시, 지역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초량 이바구 길엔 올 들어 금정구 간부공무원들 비롯해 사하구, 순천시의회, 나주시의회 등 지자체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잇달아 방문, 선진 도시재생 사례들을 견학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