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구·군 보건소가 함께 '부산시민과 학생 흡연예방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부산시민의 흡연율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금연분위기를 조성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금연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금연클리닉, 금연캠프, 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의 유기적인 추진과 협력으로 부산시민과 학생 건강을 위한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일선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구·군 보건소장들과 학생 금연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석해 권역별로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와 직접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산시는 금연에 대한 제도적인 기반 조성과 유관기관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시교육청에서는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이나 사회적 편견으로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여성들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 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 등을 추진한다.
구·군 보건소는 지역주민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점검, 금연 캠페인 등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으로 이러한 금연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그리고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 구·군 보건소의 상호협력 협약 체결로 금연사업 추진을 위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건강한 부산을 만들고 사회적인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