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금정구 꿈마실' 이라는 이름으로 토요스쿨 카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카페는 5월까지 시범운영과 보완을 거쳐 6월 정식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꿈마실'(http://cafe.daum.net/geumjeongedu)은 '꿈이 있는 마을' 이란 뜻과 '꿈을 찾아 놀러가다' 는 뜻으로 금정구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원의 성적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찾을 수 있게 돕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름 지었다.
카페에서는 구청에서 주관하는 토요스쿨은 물론, 도서관과 문화회관,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생 대상의 강좌를 모두 찾아볼 수 있다. 또,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진로 체험처를 소개하고 금정구 평생학습관과 원어민화상영어 등 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에서는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참여후기나 사진, 희망하는 프로그램들의 건의 등을 자유롭게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강좌 참여자와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금정구는 올해 초 부산시 교육청 주관 토요스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사례 발표를 통해 수범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