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발명의 날(5월 19일)을 맞아 오후 3시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에서 지역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범시민 발명의욕 고취를 위한 '제13회 부산 우수발명인 포상식'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식에는 지식재산권 창출 및 발명진흥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역 우수발명인에 대한 시상을 한다.
올해 포상은 부산시장 표창 4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명, 특허청장상 4명 등 총 2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분야별로는 시민발명가 6명, 직무발명가 5명, 학생발명가 4명, 발명장려유공자 6명이다.
이들은 지식재산의 권리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과 끊임없는 발명을 통한 지적재산권 창출 활동 등으로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식강국 실현의 리더들로 특히 부산시장 표창 수상자는 △㈜영신칼스토리 정재서 대표이사 △동서대학교 박차철 교수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문동민 학생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 김정수 교사 등 4명이다.
시민발명가 부문 수상자 정대표는 2013년 대한민국 칼명인 제1호로 선정되고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78건이나 보유하고 있다. 직무발명가 부문 수상자인 박교수는 동서대학교 발명동아리 노벨 지도교수로서 학내의 발명특허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직무관련 특허, 실용신안을 11건 출원해 그 중 9건이 등록되는 등 발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동민 학생은 학생발명가 부문 수상자로 각종 발명경진대회에 4회 참여해 금상 등을 수상하고 특허를 2건 출원하는 등 발명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김정수 교사는 발명장려유공자부문 수상자로 2014년 학생 특허출원 107건 지도, 발명교재개발 등 발명교육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상으로 범시민적인 발명분위기 확산은 물론, 앞으로도 발명 생활화를 통한 21세기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