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 11일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 를 갖고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말 재반무지개마을 행복센터에 문을 연 '도시재생대학' 은 해운대구와 부산대 산학협력단 공동주관으로 마을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7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수강생들은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이론 수업과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만드는 실습 중심의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함께해서 즐거운 반여동팀' 과 '반여 함께 가치팀' 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 도출한 반여2·3동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사업 발굴과 대안 제시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수료생에게 감사하다" 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발굴된 성과물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반여동 이야기가 있는 무지개길 조성사업' 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CNB=권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