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어묵 세계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수산유통가공과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식품의약품안정청,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과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대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시는 부산어묵이 지역 전통산업이고, 창조경제산업으로 도약시켜 세계화로 진출하기 위해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며 "먹거리산업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부산어묵은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어 사소한 문제에도 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큼으로 관련업계의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형광 (사)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장은 사업단 개요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면서 공동브랜드인 '맛지예 부산어묵'과 부산어묵의 가치와 '상생을 통한 2020년 부산어묵 세계화' 로 사업단 매출 1백억원과 산업목표 8천억원 달성의 비전을 설명했다.
임정현 수산식품팀장은 "부산어묵산업을 세계화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aT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고, 사업단도 현지의 니즈를 파악해 기업 스스로 상품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 고 발표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어묵제품의 수출요건과 검사방법에 대한 내용을, 국립부산식품의약품안정청은 수입신고절차 방법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기관들은 어묵품질관리 방안과 부산어묵의 세계화를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육성하는데 상호협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