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소장 장지호)는 지난 13일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i-Vessel 기술개발 전략' 을 주제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대 공과대학과 산학협력단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신규 브랜드인 'i-Vessel' 에 대해 산학연관의 주요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 강연 및 패널토론을 가졌다.
이날 공과대학 하윤수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정부의 R&D 정책 방향이 산업화와 기술이전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향하고 있어 더 이상 연구를 위한 연구는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 며 강조했고 "참석한 산업체에서 기술수요 창출과 사업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이바지해 달라" 고 당부했다.
1부 세미나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동원 박사가 '디지털 해상통신 국제 표준화 동향' 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본부장이 '디지털 해상통신의 R&D현황 및 연구동향' 을, 한국해양대 정성훈 산학연구교수가 '한국해양대학교 R&D 현황 및 해양과학기술 동향' 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쳤다.
2부 패널토론은 한국해양대 전자전기정보공학부 김정창 교수의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초청 연사 및 교수진을 비롯해 삼영이엔씨(최인준 상무이사), 오스코나(안승문 대표), 문엔썬소프트(신관식 대표), 수협중앙회(김정년 과장), 한국선박전자협회(모수종 사무국장), 부산정보기술협회(박성덕 위원장), 리더스(강보경 대표), 씨넷(윤경국 연구소장), 마린전자(진초 책임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상철 PD) 등에서 참여해 'i-Vessel' 에 대한 산학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기술연구소 장지호 소장은 "향후 한국해양대의 다양한 학문·연구·산학협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가지 주제의 기술세미나를 발굴·개최해 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