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하남중학교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래유권자 매니페스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남중학교 1·3학년 학생 400여명이 매니페스토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스승의 날을 맞이해 제자로서 스승에게 하는 약속을 약속쪽지에 적고 약속함에 넣어 스승에게 전달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매니페스토 행사가 끝나면 '청소년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토론능력'을 주제로 각 반별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하는 바, 이번 연수는 올해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인성교육차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토론교육을 위해 실시된다.
매니페스토 행사 및 연수는 1학년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3학년은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각 반별로 진행된다. (2학년은 수학여행기간)
시선관위는 "특히 이번 행사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공직선거법에서 지정한 유권자주간(5/11~17)에 개최되는 것으로서,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이 약속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와 인성교육의 기반이 되는 토론수업을 통해 주권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