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라뱃길문화축제위원장에 권오준 감사(사진)가 임명됐다.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권 감사를 김포시지회장과 제1회 김포아라뱃길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에 동시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올 가을 열릴 예정인 아라뱃길문화축제와 관련해 “인구 40만명의 김포를 대표할 축제가 없어 김포시민들이 안타까워했다" 며 "김포아라뱃길이라는 운하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급증하는 김포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를 갖고 김포시민이 함께 하는 대표문화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의 산하단체인 20년 이상 경력의 극단21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 극단 풍차의 차별화 된 전문공연, 서울 대학로 아르코대극장에서 열린 제29회 한국무용제전 1위 최우수상 수상(수상작 ‘독도며느리’)의 김기화무용단의 다양한 한국무용공연이 가능하다"며 "김포에서는 김포금쌀이 유명한데 극단이 시연회를 축제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만의 장점과 지역문화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낼 프로그램들과 관련해 "김포시민 대상의 백일장 및 사생대회, 청소년 축제, 김포 아라뱃길 자전거대회, 김포단축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김포아라뱃길문화축제위원회는 종합문화축제인 ‘제1회 김포아라뱃길문화축제’를 올 가을 열 계획"이라며 "특히 백일장의 경우, 장원에게는 한국현대문화포럼이 문단 등단의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