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4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오는 13일 10시에 기장체육관에서 '충효의 고장 기장! 효도도 으뜸!!' 을 주제로 제18회 기장어르신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기장군지회가 주관하고 기장군, 기장군의회, 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공경과 효를 실천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에 대한 보답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따뜻한 식사와 푸짐한 먹거리를 대접하고 혈압측정, 당뇨체크 등 건강검진서비스와 노인일자리 상담, 미용무료봉사활동 등 부대행사도 갖는다. 특히, 공연에 앞서 개회식에서 군민에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서 모범노인, 효행자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15명을 선정해 경로효행 유공자를 표창한다.

이번 행사는 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1부 공연은 문화마당으로 색소폰연주, 읍․면별 디스코 장기자랑, 체험행사가 있고 식사 후 2부에서는 KNN 쑈! TV유랑극단 녹화 공연을 진행하는데 예년과는 달리 단순한 게임놀이 등을 없애고 보고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한마당축제를 기획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평소 어르신이 좋아하는 트로트가수를 초대해 친숙하고 화려한 무대연출로 흥미를 북돋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젊은 시절 땀과 희생으로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를 위해 헌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모든 근심 걱정 다 놓으시고 우리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