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하절기 식중독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내 생선회를 취급하는 1백40여개 업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컨설팅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컨설팅은 소비자 감시원 합동 2개반 6명으로 편성해 업소방문을 통해 ▲ATP측정기 이용 칼, 도마 등 세균오염도 검사 ▲생선회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종사자 친절교육 ▲냉장·냉동 온도 측정 등 적정 보관기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조리행위, 수족관 수 관리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중구는 식중독예방, 교차오염 발생 최소화를 위해 자갈치시장, 신동아시장 주변 생선회 취급업소 1백30여개소에 초장위생용기 5백96개(업소당 3~5개)를 구입·배부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식중독 사전예방 진단 컨설팅은 영업자 스스로 위생의식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자율관리 능력 배양 및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영업 이익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중독 예방을 통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