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올해 3월 부산이전을 완료하고 부산시대를 맞이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혁신도시 13개 이전 공공기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주), 한국예탁결제원, 한국남부발전(주),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개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포함한 부산상공회의소, BNK금융그룹 등으로 구성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 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대강당에서 오는 8일 오후 2시 지역국회의원, 이전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백여 명의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어버이날 기념행사' 를 개최한다. 이어 9일 오후 2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5백여 명의 지역 어린이를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행사' 를 연다.
기념행사는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지난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로 초대해 △축하공연 관람 △63층 전망대 투어 △포토존 사진촬영 △방문기념 액자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전공공기관 이미지가 더욱 친근해지길 기대한다" 며 "지난 4월 실무회의를 거쳐 공동 지역사회공헌활동 계획을 논의했으며, 5월 행사를 시작으로 급식지원,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