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청년 일자리 발목을 잡았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종료된 4월 임시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관광진흥법 등 청년 일자리창출법안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오포 세대’ 청년들의 애타는 절규에 국회가 응답하지 못해 무척이나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서비스산업발전법이 통과되면 2020년까지 청년 일자리가 약 35만개 창출되고, 국내총생산(GDP)도 1%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며 “관광진흥법의 경우에는 2017년까지 최소 17,000개의 일자리와 2조원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미래가 국가의 미래다.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회의 의무이자 도리”라며 “‘유능한 경제정당’을 지향한다던 문재인 대표의 외침을 믿고 싶다.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새정치민주연합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