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폴라리스쉬핑(주)(대표이사 회장 김완중)와 6일 오후 대학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산학협력 MOU 체결 및 장학증서 수여식' 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과 세계적인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 해운 인력 양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기술자문, 연구지원 및 외부수탁을 포함한 공동연구 수행 △학술자료 및 기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연구시설, 장비 및 공간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날 협약과 더불어 폴라리스쉬핑(주) 김완중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해양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5억 원의 대학발전 장학기금을 약정했고 해사대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세계적인 전문 벌크 선사로 국내외 물류수송과 관련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폴라리스쉬핑(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이 크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랑스러운 동문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희사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폴라리스쉬핑(주)는 해상화물운송 분야 중 전용선 사업에 주력하는 곳으로 2008년 이래 금융 위기 중에도 지속적인 선대 확장을 해왔을 만큼 탄탄한 기업이다. 김완중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73학번(29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