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공석인 국무총리를 대신해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과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각 부처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상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공공과 노동, 교육, 금융개혁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전력을 다해 나가야 한다”며 “각 부처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주요 법안 처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 관련 법안들이 하나라도 더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여행이나 각종 행사 등이 많을 것”이라며 “관광·숙박시설과 다중이용 시설, 교통 수송 등의 안전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대통령령)을 의결했다. 시행령에는 특위의 하부조직 구성과 역할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