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영도구는 영도대교 도개행사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문화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영도대교와 함께하는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도대교 도개문화공연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영도대교 일원(봉래동물양장, 영도경찰서 마당)에서 도개 전․후 다양한 추억의 문화공연(18회, 월2회 토요일과 마지막 수요일)과 전시회를 선보인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해사고등학교, 함지골 수련원, 영도문화원 내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영도대교 도개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봉래동물양장에서 열린 첫 행사는 해사고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7080밴드공연(5월 2일), 기타 앙상블(5월 9일), 사물놀이(5월 16일) 등 다양한 공연이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잼배&보컬, 모듬북 공연, 색소폰 콰르텟, 난타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오는 8월과 12월에는 영도대교 스트리트갤러리에서 한 달 내내 '영도대교 사진 전시회' 가 열려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영도대교 도개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영도의 관광객 유입증가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영도대교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