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0일 구청 7층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중 위생 관리가 필요한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해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클린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0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후 첫번째로 추진하는 위생교육으로 '식중독 완전정복 및 올바른 손씻기 체험' 이라는 주제로 한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영상 교육및 손씻기를 정식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아동의 흥미를 일깨우는 과학 관찰도구를 사용해 식중독 원인균을 관찰하고 낱말게임을 통해 '식중독 예방법' 을 되새겨 보는 등 참여 아동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위생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위생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손씻기 부터 제대로 잘해야 건강할 것 같아요" 고 소감을 말했다.
'클린스쿨 위생교육' 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시켜 아동 스스로가 청결한 일상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과 함께 5월부터는 아동과 자원봉사단이 결연해 목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클린스쿨' 은 아동의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으로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의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