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사회활동 촉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동구 홍보대사 허동환(KBS 개그맨)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 초청강사는 과학자 조경순 교수이다.
조경순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마르퀴즈 후즈 후,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미국인명정보기관)에 1등급 과학자로 등재된 인물로 임상병리사, 환경관리기사, 위생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이학박사(미생물부문)이며, 현재 동명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아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병원미생물관련 연구논문 157편을 학회에 게재 발표하고 전공 저서도 6권을 발간했다.
또, 한국문인협회 시인이자 부산시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등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조경순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시골에서 보수적인 부모를 피해 야반도주했던 소녀가 세계로 당당하게 영역을 넓힌 이야기를 들여주며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엑스트라가 되지 말고 주인공이 돼야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교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 가정이라며 내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또 주위가 살고 사회가 살아난다" 며 나와 내 가족이 삶의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했다.
이날 강의가 끝난 뒤엔 참석자들과 자유토론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