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30일 오후 기장군 정관면 청소년 수련관에서 부산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한 시․군의원과 초․중․고 학교장, 학부모 대표, 지역단체장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장군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너울' 개소식을 가졌다.
세계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 체험을 통한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게 될 '기장군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너울" 은 기장군과 부산광역시교육청간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5억원(기장군4억원, 교육청 1억원)을 들여 기장군 청소년수련관 내에 설치,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인사말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존경한다" 며 "진로교육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축사에서 "기장군 진로교육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것이다" 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터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고 말했다.
기장군 진로교육센터 관계자는 "타 지역의 청소년들도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에는 진로교육지원센터가 해운대구, 사하구, 사상구, 기장군으로 4개소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