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공유를 위한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워크숍' 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 및 관계기관, 민간단체,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워크숍에서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대응방안, 하천․하구 쓰레기 관리방안 및 해양쓰레기 통합정보시스템 운영방안 등에 대해 공유한다. 특히 국제적 이슈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행된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대응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담당자 간 공유함으로써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폐스티로폼 및 폐어구 관리방안 및 지자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평가방안에 대한 심층토론의 장을 열어 고질적 해양쓰레기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쓰레기의 관리를 위해 환경부 및 지자체,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며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가 모인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발전방안은 향후 해양쓰레기 정책수립에 반영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