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승환)는 28일 홍보관에서 김포시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주요업무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출입 기자들은 중앙감시제어실을 방문해 현재 중앙에서 제어하고 있는 상하수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브리핑은 2014년도 시정성과 보고 및 2015년도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유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2014년 주요성과로 상수도 분야에서는 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상수도 미 공급지역 상수관로 3200m 설치, 노후계량기 2,300개 교체를 통한 계량기 불감율 감소 등을 소개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통진과 하성 등에 하수관거 110km 신설, 배수시설 4,300개소를 정비하여 환경과 수질개선 도모,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21km 하수관거 준설 등을 꼽았다.
올해 중점 추진시책은 상수도 분야는 인구 50만에 대비한 정수장 확장,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수돗물에 대한 잠재된 불신해소를 위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이다. 하수도 분야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 운영, 2차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석모리 재해 위험지역 정비 등이다.
브리핑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BTO사업과 BTL사업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사업소는 최소한의 비용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상수도의 수질과 관련된 질의에도 2013년도 불검출로 양호한 상태였다며 2014년 결과는 오는 5월에 나오지만 현재 불검출로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 소장은 "35만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