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사상구 지역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가 29일 오후 6시 30분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열린다.

사상구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현희)와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만호)가 공동 주최하는 힐링콘서트는 지역내 1백48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최근 이어진 아동학대사건 등으로 사기가 저하된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힐링을 통해 활력을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행사에서는 유공 보육교사 표창과 축사로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2부에서 부산출신 보컬공연 인디밴드 로맨틱프로어, 버닝소다, 하퍼스가 출연해 2시간 동안 교직원들이 좋아하는 장르별 음악을 공연한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어린이집 선생님은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또 하나의 엄마이다" 며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마음이 치유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