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타임비의 전자책 전문 브랜드 '북스데이'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어느 기업이나 손쉽게 모바일 홍보물을 만들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모바일 북 서비스를 5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종이 형태의 종이책, 설명서, 홍보물, 뉴스레터 등을 스마트폰에 맞는 형태로 바꿔 간편하게 상대방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북스데이는 시, 소설 등 순수문학 작품을 전자책으로 출간해 보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제공할 모바일 북 서비스는 새로운 분야로 책의 울타리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북은 전자책, 카탈로그, 리플릿, 브로셔 등 모든 종이 형태의 각종 자료와 홍보물을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고, 종이 형태의 자료를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한다.
회사소개 자료나 뉴스레터, 영업자료 등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SMS 등으로 공유하는 소셜공유 기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영업사원, 보험사 직원 등 업무 특성상 명함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경우 북스데이의 전자명함 템플릿으로 명함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과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다. 일반인의 경우 자신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만든 후 교보문고나 예스 24 등에 직접 등록할 수 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지닌 작가가 될 수 있다.
북스데이 관계자는 “모바일 북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만든 내용을 많은 사람들과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이라며 “디지털화된 컨텐츠이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셜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대상에 간편하고 빠르게 전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타임비의 북스데이 서비스는 종이가 지닌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소비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로 앞으로 신개념 정보 미디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