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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5년 범죄예방 안심마을 4곳 조성

동구 수정동, 부산진구 부암동, 동래구 칠산동, 사하구 신평동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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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4.28 10:51:50

(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추진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이하 셉테드) 시범사업이 생활안전도시를 표방하는 민선6기 서병수 시장의 성공적 공약 실천의지에 힘입어, 범죄와 주거취약지 개선을 위해 '2015년 범죄예방 안심마을 4곳' 을 선정해 셉테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에 4개소, 2014년도 3개소를 추진했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업효과를 체감하면서 부산형 셉테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형성됨에 따라 사업의 확산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또한 셉테드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 변화와 잇따른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조례의 제정 등 제도정비로 셉테드 사업의 속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검찰, 부산디자인센터 및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셉테드 실무협의회를 겸한 대상지 선정심사를 거쳐 △동구 수정동 △부산진구 부암동 △동래구 칠산동 △사하구 신평동을 2015년 셉테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향후 추진일정은 먼저, 5월 중순경 부산디자인센터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범죄예방 안심마을' 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범죄 유발환경조사, 주거환경조사, 사회·인구학적 조사 및 주민 직접 면접조사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설계를 시작한다. 이어, 설계가 끝나는 대로 △큰길로 안내하는 유도선 표시 △공폐가 차단시설 및 출입방지 시설 설치 △주민공동이용을 위한 파고라 설치 △보안등, 반사경 및 소화기 등을 시공하고 올해 말까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셉테드 사업은 구별 셉테드 원리에 입각한 성공모델조성으로 향후 사업 기준을 제시했다. 지역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한 사전 의사반영과 사후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셉테드 사업의 계기를 마련한다. 나아가 전문가 및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확대로 사회공헌은 물론 예산절감을 이루기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황인홍 부산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주거·치안환경, 실현가능성, 구청 추진의지 및 지속가능성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며 "앞으로 부산시와 자치구가 역할을 분담해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자치구의 사업참여와 협조를 받아 부산형 셉테드 사업이 완전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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