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4.28 07:55:49
(CNB=권이재 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인 'Dream My Life' 의 발대식을 27일 해피타임지역아동센터에서 갖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
청소년 꿈키움 프로그램 'Dream My Life' 는 지역 건설업체인 ㈜예건종합건설의 후원으로 초등 고학년 및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키워 가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 의창구 신규시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총 80명으로, 의창구 지역내 12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됐는데 ▲초등부은 4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씩 4기로 나눠 적성검사, 진로컨설팅 등 8개 프로그램을 각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중등학생은 방학을 이용해 10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적성검사부터 진로컨설팅, 시간관리 등 좀더 체계적으로 접근해 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안병오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 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의창구는 '희망우체통' 을 통해 생일을 맞은 저소득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