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25일 오전 구청 지하 3층 민방위 실전훈련센터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백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영아 돌연사 등 어린이집 아동의 안전문제가 중요시 되고 있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해 교사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손상예방협회 배석주 강사 등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응급처치 실습, 재난안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3시간 동안의 체계적이고 정확한 교육에 크게 만족한다" 며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미숙한 대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매년 전체 보육교사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