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영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영도를 널리 알리고 각종 국제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학으로 구성된 '제1기 영도 글로벌 서포터즈' 가 28일 공식 출범한다.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가 주관하고 영도구가 후원하는 글로벌 서포터즈는 외국어 가능한 구민 및 구청직원을 비롯해 영도에 거주하거나 또는 영도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원)생 및 한국어 가능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최종 44명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업무지원 4개 분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영도구청장·국제교류협의회장 공동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되며 ▲우호대표단 방한 및 공무국외여행 시 수행업무 지원 ▲외국연수공무원의 순환근무 배치 시 업무 지원, 한국문화 및 생활적응 지원 ▲거주외국인 관련 행사 및 각종 국제교류업무 지원 ▲영도구 국제화 사업 홍보 등 민간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도구는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글로벌 매너 교육 등을 실시하고 1365 자원봉사 포털 활동시간 부여, 직원 상시학습시간 부여, 서포터즈 정기모임을 통한 민·관·학 인적교류 기회 제공, 활동우수 서포터즈 시상 및 수료증 수여, 영도구 국제교류사업 참가 신청 시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