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도구) 맞춤형급여제도의 적극적인 추진 위해 민간복지 지원인력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NB=권이재 기자) 영도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급여제도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민간복지 지원인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통장, 지역 사회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순회 홍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순회 홍보 교육은 지난 10일 영도지역자활센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순회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급여 개요 및 제도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민간 복지인력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21일에는 맞춤형 복지급여에 대비해 인재양성원에서 구·동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맞춤형급여 준비 토론회 자체교육을 실시하며, 다음달부터는 대상자 발굴과 민원 증가에 대비해 동주민센터에 업무보조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에만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7가지의 모든 급여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왔지만 개편되는 맞춤형 복지급여는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으로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지역 주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