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55형 올레드 TV(사진 제공: LG전자)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는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 재단이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 명과 함께 과학 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LG전자는 55형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와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모델명: DLHX4072V), 아트쿨 갤러리 에어컨(모델명: LA090HVP) 등 3개 제품으로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각기 받았다.
올레드 TV는 환경 분야인 ‘에디슨 그린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올레드 TV를 “역사상 최고의 TV(The Best TV Ever)”라고 소개하며, 실내 환경 안전까지 고려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 규격인증기관 UL사의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을 받은 최초의 TV다.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에너지 관리(Energy Management)’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북미에 출시된 건조기로는 최초로 히트펌프를 적용했으며, 기존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을 재활용해 전력 소비량을 최대 53%까지 줄였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로 미국 환경 보호청의 ‘에너지스타 고효율 첨단제품’과 ‘2015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는 ‘주거 환경’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기존 에어컨 모양을 벗어난 액자형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